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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줌인-AB미국그로스펀드] 성장성 높은 美 대형주 집중...5년 수익률 111%





2017년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국은 미국이다. 그렇다면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 중 내년에도 기대되는 상품은 뭘까. 전문가들은 단연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AB자산운용의 ‘AB미국그로스펀드’를 꼽는다.

29일 제로인에 따르면 AB미국그로스펀드의 5년 동안 수익률은 110.65%(26일 기준)이다. 벤치마크(82.13%)는 물론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수익률(9.03%)의 10배를 웃도는 성과다. 기간별로 살펴봐도 이 펀드는 꾸준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수익률의 비결은 꾸준한 수익성, 시장지배적 지위, 경영 능력, 재투자 여력 등을 기준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형주에 초점을 맞춘 데 있다. 이를 기준으로 AB미국그로스펀드가 현재(11월 말 기준) 담고 있는 종목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7.98%), 페이스북(7.01%), 비자(4.79%), 애플(4.44%), 유나이티드헬스그룹(4.33%), 홈디포(4.13%), 바이오젠(3.64%), 스타벅스(3.23%) 등이다. 최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미국 주식이 여럿 담겨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35.53%, 헬스케어주 23.81%, 임의 소비재 22.55%, 금융서비스 8.26%, 내구재 5.19% 순이다. 성장률이 낮은 원자재·제조업 관련주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AB미국그로스는 미국 본사의 프랭크 카루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운용하는 ‘얼라이언스번스틴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카루소 CIO는 “미국은 지난 30년간 복리 수익률이 여타 어느 시장보다도 높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술·헬스케어·소비재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운용 전략을 밝혔다. 한편 이 펀드는 비과세 해외주식전용펀드로도 출시돼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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