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은 물류센터를 기존 안양에서 안산으로 이전해 효율성과 배송의 정확성, 신속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산물류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근방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 전역을 포함해 인천, 경기 등의 접근성이 높아져 수도권 전 지역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복층 구조였던 안양물류센터와 달리 6,611㎡의 대규모 단층 구조를 활용해 물류 작업 동선이 짧아져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림은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오픈으로 침체된 국내 인쇄용지시장에서 1위의 시장지배력을 수성한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김석만 무림 대표는 “제품의 품질 못지 않게 제품을 약속한 시간에 고객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신뢰의 중요한 바탕이 된다”며 “이번 안산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발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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