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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에코마케팅, 시장 확대·중국 진출 기대감 쑥

퍼포먼스 광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디지털 마케팅 업체인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타게팅이 가능한 퍼포먼스 광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광고 인벤토리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RTB(Real time bidding) 시장이 확대 추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 국내 RTB 시장 규모는 2,0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늘어날 전망이다.

2015년 기준 에코마케팅의 취급고는 1,351억원으로 퍼포먼스 광고 업체 중에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 14년간의 광고 캠페인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자체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객군은 대형 광고주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수집되는 데이터의 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대형 광고주들이 본격적으로 뉴미디어 광고시장으로 유입되는 구간에 광고주당 광고비 증가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월 5천만원 이상 광고비를 사용하는 광고주 수는 2011년 20개에서 2015년 40개로 연평균 18.9% 늘었다.

한편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RTB 시장규모는 2012년 8억위안에서 2016년 188억 위안으로 연평균 119.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인터넷 업체들이 RTB 환경을 구축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에코마케팅의 중국 취급고는 43억원으로 비중은 3.2%에 불과하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으로 추정돼 국내 대비 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충원 등의 투자가 진행돼 2017년부터는 고수익성 중국 매출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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