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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민아카데미' 교육 참가 업소 월 매출 2배 올라

2014년부터 매달 1회 진행…누적 2,500여명 수강

서비스·마케팅·세무 등 실용 과목 위주 구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가한 업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가한 업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가한 업소들의 월 매출이 평균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배달의민족은 한 해 동안 교육에 1회 이상 참가한 1,546명 업주들의 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5회 이상 꾸준히 교육에 참가한 업주들의 경우 월 매출이 전년대비 2.2배 올랐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의민족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만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시작해 현재까지 매달 1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2,500여 명의 업주가 교육을 들었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전 지역에서 총 37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배민아카데미는 자영업자의 매출에 직결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장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목들 위주로 구성됐다. 고객 서비스, 홍보마케팅, 세무·회계·노무 등 꼭 필요한 기초 과목부터 식품소비 트렌드 분석, 대박집 성공 비결, 불만 고객도 내 편 만드는 리뷰 관리법 등 다양한 가게 운영 팁들도 제공했다.



교육 만족도는 95%에 달한다. 특히 교육 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가게 운영에 직접 적용해 실제 매출 증가를 경험하는 업주들이 늘어나면서 만족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교육 이수자끼리 커뮤니티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배달의민족은 내년 배민아카데미 교육 대상을 올해보다 2배 많은 3,000여 명 규모로 대폭 늘리는 등 각종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이를 위한 비용도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천세희 배달의민족 서비스운영실 이사는 “가게 운영에 필요한 교육만으로도 소상공인의 매출이 2배 이상 올라갈 수 있음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처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지난 6월 자영업자 인생역전 프로젝트 ‘장사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매출 하락에 고심하고 있는 35명의 업주를 선발해 12주간의 집중 코칭해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선사했다. 11월에는 배민아카데미의 총 결산 행사인 ‘자란다DAY’를 개최했다. 자영업자 및 외식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5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는 그 동안 배민아카데미를 다녀간 스타 강사들의 릴레이 강연이 열렸다. 12월에는 소상공인만을 위한 연말 시상식 ‘제3회 대한민국 배달대상’을 개최하기도 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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