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유한양행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투 연구원은 “외형 호조와 기저효과로 3년간 답보상태였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매출원가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 감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370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1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3,40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정체됐던 것은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43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85억원이 늘어나겠지만 그 폭은 전년에 비해 낮아 견조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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