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일호, “다음 주 뉴욕에서 한국경제 IR…해외 인프라 수주에 10조원 지원”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유일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일 “오는 9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해외 인프라 수주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조속히 확립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유 부총리의 뉴욕 한국경제 IR 참석 외에도 외교부가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무부와 제2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산업부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통해 미국 정부와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가는 한편 우리 경제의 활로 개척을 위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입찰에 참여하는 사업은 최대한 수주로 연결하고 내년 이후 대규모 사업은 수주 기반을 다지는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제외교 관련 주요 협력 사업이나 1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사업, 전후방 경제 파급력이 큰 사업 등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장관회의, 경제공동위원회 등 고위급 경제협력채널에서 수주 현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상대국을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업계는 (해외 수주에) 금융문제를 가장 큰 고충으로 꼽고 있다”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회간접자본(SOC) 수출금융, 신흥국 경제협력자금 등 금융지원 규모를 10조원으로 작년보다 2조 2,000억원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