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 주범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체포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때 아닌 블레임룩 현상으로 정씨가 입고 있던 패딩에 이목이 집중됐다.
블레임룩 현상이란 사회적으로 파문이나 논란을 일으킨 사람의 옷차림이나 화장품, 액세서리 등이 화제가 되며 대중 사이에서 관심을 얻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 2일 덴마크 북부 올보르 현지 경찰에게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씨는 패딩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당시 그가 입고 있던 패딩은 과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패딩’으로 불렸던 N사의 제품으로 100~2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패딩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최순실씨가 검찰에 긴급체포 됐을 때에도 인파 속에서 벗겨진 신발 해프닝으로 비난을 받았다. 당시 최씨가 신고 있던 신발은 명품 브랜드 P사 제품으로, 70만원 상당의 고가로 확인됐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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