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16회: 2017년 1월 5일 목요일 15시 기준
방향에 대한 속임수
1. S&P500 3월물 (ESH7) : 한 발 한 발 상승하는 지수, 매수 유효
전일도 S&P500 지수선물은 상승했습니다. 2,252.75p에 시작한 시장은 2,264.50p로 마감했습니다.(차트A) 금년들어 안정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수는 최소한 첫주는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시간으로 금일 22시15분에 발표되는 전미 고용보고서(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나 자정에 발표되는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 모두 직전치보다 부진한 예상치를 보이고 있으나 발표 결과가 경기부진을 가리키거나 지수를 끌어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도 한발 더 앞으로 나갈 것입니다. 금일은도 천천히 한 발씩 나아가며 2,252.00(금일 전산장 저가)~2,273.00(12월물 12월 13일 고가)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3월물 (6EH7) :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 고가 매도 유효
현재 달러인덱스는 102.19 수준으로 고점 103.82(3일) 보인 후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103p수준으로 반등했다가 방향을 잡을 듯합니다. (차트 B) 따라서 전일 안정적 상승을 보인 유로화는 1.04700$ 수준까지 하락해서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대부분 참여자들은 달러 강세와 유로화 약세를 보이지만, 시장은 ‘그게 만만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달러의 강세로 시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유로화는 당분간 달러에 대한 종속적 움직임으로 보아야 합니다. 금일은 달러 움직임에 영향 받으며 1.04700(달러인덱스 103 수준)~1.06000$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2월물 (CLG7) : 아직은 방향을 못잡은 원유, 박스권 매매 유효
API(미국석유협회)는 주가 원유재고가 7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에는 430만 배럴 감소했었습니다. 한국시간 내일 새벽 1시에 발표되는 EIA(미국에너지정보청) 원유재고에 대하여 시장은 61.4만배럴 증가에서 -215.2만배럴 감소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트로는 2일의 긴 음봉을 휘어감지 못하면 하락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내심 원유가의 상승을 바라는 정책적 필요성과 하락가능성이 높은 차트와의 힘겨루기로 보입니다. 금일도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며 52.80(15분봉 60MA)~ 54.00$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4. 금 2월물 (GCG7) : 오늘도 상승하여 더 가까워진 1,200$, 매수 유효
예상대로 2017년의 주연은 금이었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11%대로 하락했습니다. 금ETF에의 자금유입도 눈에 띠지 않습니다. 달러가 약해도, 달러가 강해도 금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금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일은 고가가 1,168.6$로 1,170$ 돌파를 못하고 1.160$에 안착했습니다. 금일 전산장에서는 이미 1,178$를 넘기도 했습니다. 이제 1,200$가 가까워 보입니다. 금일도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며 1,163.6(금일 전산장 저가)~1,182.3(12월 7일 고가)$ 범위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금년들어 안정적 상승을 보이는 S&P500 지수선물 (15분 차트, 1월 3일 이후)
B. 시장의 일반적 예상처럼 상승을 이어갈지 고민하는 달러인덱스 (3개월 차트)
C. 방향을 고민하는 원유선물 (15분 차트, 12월 30일 이후)
D. 금년도의 주연 금선물의 강한 상승세 (120분 차트, 12월 7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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