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삐삐의 정체는 개그우먼 장도연이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6대 복면가왕 신비주의 아기천사에 도전하는 1라운드 8인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말괄량이 삐삐와 팥의 전사 호빵왕자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으로 대결을 펼쳤다.
무대 후 연예인 판정단은 “말광량이 삐삐 님은 혹시 개그우먼 장도연 아니냐. 키가 정말 크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호빵왕자가 81표를 득표해 18표를 얻은 삐삐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삐삐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부르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개그우먼 장도연이었다.
장도연은 “제가 지는 게 맞지만 표차 밝히는 건 없어졌으면 좋겠다. 하필 숫자도 열여덟이다. 상처를 많이 안고 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티즌들은 호빵왕자의 무대를 보고 그 정체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를 꼽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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