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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기아차에서 가장 빠른 車 ‘스팅어’ 나왔다

기아차, 美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스팅어’ 공개

낮은 전고·긴 휠베이스로 항공기같은 날렵함

측면 펜더 가니쉬, 공기저항 줄여주고 개성 더해

V6 3.3 GDi모델, 단 5.1초만에 시속 100㎞ 도달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로 주행감·연비 높여

기아차 세단중 유일하게 4륜구동 모델도 있어

기아차, 상반기 스팅어 출시 이후 고급형 확대

[앵커]

자동차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제로백이라고 하죠? 기아차가 만든 차 중 이 제로백이 5.1초로 가장 빠른 신차가 나왔습니다. 기아자동차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공개한 것인데요. 제로백이 4.9초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 SL400과 비견되는 수준이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아자동차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회심의 역작 ‘스팅어’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아차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디트로이트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공개했습니다.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

항공기 디자인을 본떠 만들어 이름 그대로 찌르고 쏠 것 같은 날렵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측면 펜더 가니쉬가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스팅어의 옆태 디자인에 개성을 더해줍니다.

스포츠 세단의 핵심인 강한 심장도 강점입니다.



세타2 2.0 터보 GDi와 람다2 V6 3.3 트윈터보 GDi 두종류의 가솔린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255마력, 370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3.3 모델은 단 5.1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로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주행감과 연비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팅어는 기아차 세단으로는 유일하게 4륜 구동 모델도 나옵니다.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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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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