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게임 개발

엠게임, 중화권 시장 적극 공략

엠게임이 룽투코리아와 손잡고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의 IP(캐릭터, 스토리 등 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공동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열혈강호의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을 적극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열혈강호는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지난 2004년 출시해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코믹 무협 게임이다. 중국에서 서비스 돼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그래픽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별도로 룽투코리아가 주축이 된 열헐강호 온라인의 모바일 게임도 개발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은 중국에서 오랜 기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를 중국 현지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화권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 노하우가 담긴 모바일게임 출시를 위해 룽투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mail]

권이형(오른쪽) 엠게임 대표와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 이사가가 열형강호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엠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