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학교(총장 이호재) 임상병리학과 4학년 재학생 전원이 지난 12월 24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 44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2788명 응시, 2070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74.2%의 합격률 보다 25.8%높은 성과를 보였다.
한려대 임상병리학과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4년제 임상병리학과로서 2010년, 2011년, 2012년 3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하는 쾌거에 이어 4번째 100% 합격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임상병리학과 오혜종 학과장은 “이번 국가시험 100% 합격은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기본에 충실한 교육의 성과이며, 무엇보다도 학생 개인별 분석을 통한 취약과목에 대한 밀착지도에 학생들이 잘 따라줘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려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작업치료학과(100%), 간호학과(88.5%), 물리치료학과(86.9%) 방사선학과(77.3%) 임상병리학과(75.0%)등 보건계열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82.4%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간호보건특성화 대학으로서 그 취업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안재후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