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녹십자는 국내 혈장분획제재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서 북미 지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자체 생산시설 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캐나다 신공장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전 세계 5위 수준의 혈장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각각 처음으로 제시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주력 사업인 백신 시장에서도 독감백신을 비롯해 수두백신 쪽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장 동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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