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글로벌기업 ‘GE’와 손잡고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만든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GE 에너지사업부와 ‘발전산업분야 Industry 4.0주도를 위한 기술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중양(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과 류정석(왼쪽 네번째)발전기술개발원장이 박장원(왼쪽 여섯번째) GE에너지코리아 사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 가운데 하나인 제너럴일렉트릭(GE)와 손잡고 스마트발전소 구축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9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GE 에너지사업부와 ‘발전산업분야 Industry 4.0주도를 위한 기술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는 발전기술개발원의 DB와 GE가 보유한 산업인터넷 솔루션 플랫폼인 ‘자산성과관리시스템(Asset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과 통합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발전소 빅데이터를 진단·분석해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자산성능관리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통해 발전설비의 자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경감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경영활동도 한눈에 알아보는 세상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박홍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