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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박정우 숨 막히는 연기력, 지성·권유리의 첫 만남 스틸컷 공개!

‘피고인’ 박정우 숨 막히는 연기력, 지성·권유리의 첫 만남 스틸컷 공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박정우)의 연기력에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 된 ‘피고인’에서 지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비극의 주인공 박정우 역을, 권유리는 승률은 제로에 가깝지만, 노력과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좌충우돌 새싹 변호사 서은혜 역을 각각 연기했다.

오늘 24일 제작진은 ‘피고인’ 박정우와 서은혜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들의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피고인’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피고인과 국선 변호사로 인연을 맺는다고 알려졌던 두 사람 사이에는 또 다른 과거사가 숨어 있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은 다름 아닌 법정이다. 무서운 눈빛에 주먹까지 불끈 쥔 ‘욱 모드’ 변호사 서은혜와 달리 검사 박정우는 줄곧 여유로우면서도 예리하게 그녀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고인’ 제작진은 “사실 서은혜에게 박정우는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패배를 안긴 검사이자 꼭 한 번은 이기고 싶었던, 그러나 쉬이 오를 수 없었던 산과 같은 존재”라며 “첫 만남엔 얼굴을 붉힐 만큼 아찔한 충돌을 빚지만, 다시 만난 오늘날엔 서로가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고인’이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 된 SBS ‘피고인’ 1회 시청률은 11.9%(이하 전국 가구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화랑’ 9.3%, MBC ‘불야성’ 4.1%보다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피고인’은 시청률 20%를 넘어섰던 ‘낭만닥터 김사부는’의 후속 드라마로서 지난해 11월 7일 첫 방송 된 ‘낭만닥터김사부’ 첫회 시청률 9.5%보다도 2.4%p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SBS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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