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앱을 내려받은 국내 이용자가 하루 만에 283만 명을 기록했다.
오늘 25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만7천4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포켓몬 고 출시일인 지난 24일 283만 명이 이 게임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난다.
포켓몬 고의 정식 출시일 전에 비공식적인 경로로 게임을 내려받은 뒤 지우지 않았던 51만 명을 포함하면 국내 포켓몬고 설치자는 총 334만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게임을 이용한 인원은 291만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대박 게임’으로 불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날 사용자가 100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치로 나타난다.
한국 안드로이드 앱 전체에서 일 사용자 순위 13위, 게임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고 와이즈앱은 전했으며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74%를 나타낸다.
한편, 교회가 많은 나라답게 다수의 ‘포켓스탑’ 들이 교회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국 출시 첫날 게임을 해본 사용자들은 포켓스탑 덕에 전에는 미처 몰랐던 거주지와 직장 근방의 조형물들을 발견해나가고 있다.
사이트(https://www.pokemongomap.info)에 접속해 본인이 있는 지역의 포켓스탑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포켓몬 고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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