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30회: 2017년 1월 25일 수요일 15시 기준

지수는 앞으로 금은 뒤로, 원유와 환율은 고민 중

1. S&P500 3월물 (ESH7) : 기대감이 끌고 실적이 밀고, 매수 유효

최근 보름간 힘을 잃었던 지수는 하루만에 새로운 고점을 보이며 유로, 원유, 금을 제치고 시장의 중심으로 나섰습니다. 전일 미국 12월 기존주택판매 가 -2.8% 감소로 부진했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와 어울어져 단숨에 신고점을 보였습니다. 잠재해있던 상승욕구가 지수를 장중에 2,080.50p까지 올렸습니다.(차트 A) 최근 원유가 주춤하고 금도 하락반전의 우려가 커서 단기적으로 지수에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전일 고가인 2,280.50p를 상향 돌파하면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입니다. 금일은 전일 고가의 돌파를 주시하면서 방향을 잡을 것이며, 2,267.50(23일 고가) ~ 2,285.00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3월물 (6EH7) : 잔뜩흐린 폭풍전야의 유로화, 매수 유효

유로화 움직임은 당분간 달러인덱스를 보아야 합니다. 100부근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차트 B)

15분 차트로 보면 고점을 낮추어 가며 100을 하향돌파 시도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100이 무너지는 모습에 따라서는 큰 폭(1~2%)의 하락을 보이고 유로화는 급등하며 1.10$ 수준에 근접할 수도 있습니다. 유로존의 하드 브렉시트 우려 등의 약세 요인은 일단 무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유럽중앙은행(ECB)이 출구 계획을 조만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비네 라우탠슐래거 ECB 집행이사의 발언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으나 시장은 주시할 수 있습니다. 금일도 달러인덱스 움직임에 연동되며 1.07250(23일 저가) ~ 1.08500$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3월물 (CLH7) : 변동폭 감소가 이어질 하루, 박스권 매매 유효

전일 산유국들의 감산이행과 달러화의 약세로 국제유가가 반등했으나 그 폭은 미미했습니다. 고가(53.56$)와 저가(52.87$)가 1$ 미만이었습니다. 전일 언급했듯이 원유선물은 수렴하는 모습입니다. 금일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는 292.7만배럴 증가(예상 280.0만 배럴 증가, 전주 -504.0만 배럴 감소)로 발표했습니다. 한국시간 목요일 0시 30분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원유재고(예상 281.5만 배럴 증가, 전주 +234.7만 배럴 증가)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트럼프가 대선 유세 때부터 국내 에너지 생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언해왔으며, 논란이던 송유관 건설 공사에 대해 재개명령을 했다는 것은 원유가격의 상승에 대하여 제한역할을 할 것입니다. 금일은 변동폭을 줄이며 52.67(24일 저가) ~53.56(24일 고가)$의 범위(차트 C)를 예상합니다.



4. 금 2월물 (GCG7) : 일단 뒤로 돌아, 매도 유효

VIX 지수는11.08%로 사상최저치 수준이며, 이는 지수의 안정적 상승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의 대명사 금선물의 그간 상승은 변동성 지수와의 괴리가 컸습니다. 드디어 금선물은 조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일 금선물 가격이 1,200$에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하향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단기간의 조정을 거쳐야 다시 한번 큰 폭의 상승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금일은 1,200$ 하향돌파로 큰폭 하락을 보이며 1,187.5(13일 저가) ~ 1,209.3(금일 전산장 고가)$ 범위(차트 D)를 예상합니다.



5. 기타 - 페소 3월물 (6MH7) : 트럼프의 피해자 멕시코 페소

트럼프는 23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였고 미국의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가 반영되지 않으면 탈퇴를 불사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기업들은 지난 20년간 NAFTA 체제 아래서 멕시코에 대규모 투자를 했습니다. 트럼프가 35% 국경세를 경고했고, 포드(미국자동차회사) 등은 멕시코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철회, 축소했습니다. 최근 상황의 최대 피해자는 멕시코입니다. 이에 따라 페소화는 2015년 6월 대비하여서는 30%, 미국대선 직전 대비해서는 15% 절하되었습니다. (차트 E)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전일 고가의 돌파에 따라서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지수선물 (120분 차트, 3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B. 방향을 잡지 못하고 100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는 달러인덱스 (15분 차트, 23일 이후)



출처 : 인베스팅닷컴(www.investing.com) 홈페이지


C. 변동폭이 줄며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는 원유선물 (120분 차트, 4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D. 가격조정이 필요한 금선물 (120분 차트, 3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E. 트럼프 정책의 피해자 멕시코 페스화의 침몰 (주봉차트, 2015년 6월 이후)



출처 : KR선물HTS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상민 기자 SEN TV mine@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