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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트, 유증 대금 납입 지연에 ‘신저가’

코스닥 상장사 유지인트(195990)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 지연 소식에 신저가로 추락했다. 자금 조달 차질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유지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3.45% 내린 4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 때 44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유지인트는 지난 26일 장 종료 후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 26일에서 오는 3월29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유증 대상은 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다. 이에 따라 신주 상장 예정일도 내달 17일에서 4월21일로 연기됐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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