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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첫 통화, 오는 7일 이뤄질 듯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첫 전화 통화가 오는 7일 이뤄질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5일 “오는 7일(한국시간) 중에 한미 외교장관간 통화하는 방향으로, 현재 구체시간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통화가 이뤄지면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취임 이후 한미 외교장관간 첫 공식 접촉이 된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인준안이 통과돼 곧바로 취임했다.

윤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틸러슨 장관에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간에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대응에 있어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 장과과 틸러슨 장관은 전화 통화에 이어 이달 중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윤 장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정상 워싱턴 회담이 어려울 경우 이달 중순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다자회의 계기에 만남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가, 17∼19일 뮌헨에서는 뮌헨 안보회의가 각각 열린다. 윤 장관은 이들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틸러슨 장관도 참석 대상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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