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7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해 자사의 8대 엔진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1회째인 MEE는 전 세계에서 약 5만8,000명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도 4년째 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전시회에서 고효율 친환경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소형 엔진과 발전기용 중대형 디젤엔진 DP시리즈, 연비가 대폭 개선된 린번 가스엔진 GC22 등 총 8대 엔진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국 딜러들과 글로벌 발전기 업체 관계자 120여명을 별도로 초청해 컨퍼런스도 열 계획이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은 “MEE는 두산의 발전기용 엔진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전시에서도 두산 브랜드와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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