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옐런 미 연준의장의 미 의회 보고에 따른 관망 심리로 국내 채권 시장이 눈치 장세를 보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5년물은 전일 대비 0.9bp(1bp=0.01%) 내린 1.841%에 장을 마쳤다. 1년물과 3년물도 각각 0.4bp, 1.0bp 수익률이 하락한 1.459%, 1.653%를 기록했다.
장기물 금리도 비슷했다. 30년물은 1.2bp 하락한 2.174%를 보였다.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1.5bp, 1.2bp 수익률이 줄었다. 다만 50년물은 0.6bp 금리가 떨어지는 데 그쳤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유의미한 국내 재료는 부재한 가운데 미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에 따른 보합장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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