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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김과장' 후속 '추리의 여왕'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열혈 형사 완승 역 맡아 최강희(설옥 역)와 호흡





배우 권상우가 KBS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권상우는 ’김과장‘ 후속으로 4월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에서 마약반의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을 맡는다. 이 작품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시너지 콤비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 드라마다.

2001년 데뷔한 이래 16년 동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야왕’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통해 톱스타로 등극한 권상우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가출선언-사십춘기’와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추리의 여왕’은 정통 추리물의 매력과 수사의 긴장감이 다 녹아들어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만큼, 기다려주신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으로 ‘시그널’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굿 닥터’, ‘힐러’를 만들어온 김진우 PD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결합된 시너지를 통해 추리수사 장르물 고유의 재미와 즐거움을 제대로 살려낼 전망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사진제공=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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