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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 정부의 학교 내진 보강공사 소식에 상승세

이영 교육부 차관 "2037년까지 4조원 투입하겠다"

건설자재 전문회사 삼영엠텍(054540)이 정부가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공사를 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시 15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일대비 2.43%(160원) 상승한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엠텍의 주가가 오른 것은 정부의 내진 보강공사 소식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영 교육부 차관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울산의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2037년까지 4조원가량을 투입해 전국 학교 등에 내진 보강공사와 내진 설계를 할 예정”이라며 “활성단층 등으로 지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큰 울산과 경주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개별기업인 희림(037440)과 삼영엠텍, 동양파일(228340)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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