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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의회 연설 앞두고 종료

다우 0.12% 하락...13거래일 만에 최고치 행진 마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앞둔 경계로 하락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 행신을 멈췄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5.20포인트(0.12%) 하락한 20,812.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11포인트(0.26%) 내린 2,363.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46포인트(0.62%) 하락한 5,825.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이 내렸고 필수소비와 소재, 유틸리티는 올랐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이었다.

시장은 이날 트럼프 연설을 기다리는 가운데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등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동부시간 기준)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에 나선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세제개편안과 재정지출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의 정책 기대로 다우지수는 전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트럼프의 정책 기대로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지만 이날 연설에서 시장이 기대하던 구체안이 나오지 않으면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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