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이동통신사가 최대 24만7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LG G6의 출고가 89만9800원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60만 원대까지 할인된다.
오늘 2일 이통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G6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발표했으며 G6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은 KT로, 10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 24만7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61만58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10만 원대 요금제 기준 21만8000원, LG유플러스는 17만3000원을 준다.
이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5~6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통신사 LG유플러스는 6만 원대 요금제 기준 15만1000원을 지급하며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72만6150원에 G6를 구매할 수 있다. 동일한 금액대 요금제에서 KT는 15만 원, SK텔레콤은 12만4000원을 지원한다.
한편,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이 커지고 있어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은 LG전자 G6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세탁기 공장 건설 양해각서(MOU) 체결 등 투자 확대로 미국에서의 LG 브랜드 가치가 상승추세여서 제품판매에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LG전자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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