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첫 가상현실(VR) 게임을 공개했다.
회사는 VR 게임 ‘블레이드 & 소울테이블 아레나’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VR 컨트롤러로 캐릭터를 소환하고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게임이다.
VR 기업 ‘오큘러스’의 파트너로 행사에 참가한 엔씨소프트는 오큘러스 전시부스에서 해당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손동희 엔씨소프트 GI실장은 “엔씨소프트의 IP(지식재산권)와 VR를 결합한 첫 시도”라며 “가상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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