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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 설립

제1차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에서 합의

주영섭(왼쪽)중기청장과 푸스파요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이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중소기업부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청




중소기업청이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열고 푸스파요가(Puspayoga)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양국은 한·인니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를 주축으로 창업과 소상공인, 커피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는 국가간 중소기업 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고 수요·공급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지난해 8월 해외센터로는 처음으로 이란에 만들어졌다. 올해 말까지 설립 국가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으로 늘어난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양국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 중 상대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창업팀의 보육을 서로 돕고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협력의 경우 제과·제빵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 등 기술·경영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소상공인에 전수해 현지 창업을 돕는다. 우리 소상공인이 5~10개 점포가 집적한 상가를 조성해 한류 공연을 결합한 한국문화 및 상품 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산 커피를 활용한 무역교역을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우리 커피제조업체와 인도네시아 커피생산조합간 매칭상담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의 상호 교류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조속히 실행해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아세안에 진출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외국 정부와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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