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와 차세찌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네티즌의 의심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한채아 소속사 측은 차세찌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한채아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힘세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실제 남자친구가 있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채아 소속사 측의 공식 부인에도 두 사람이 단순한 친분 관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채아가 거주하는 성수동 한 아파트에서 차세찌가 데려다주는 모습을 두어 차례 목격했다는 네티즌의 목격담을 전해지기도 한다.
또한, 지난 1월 한채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은 열애 의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배우 한채아가 편안한 차림으로 눈 내리는 마당에서 찍은 사진이 차세찌가 사는 서울 평창동 자택과 같은 배경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
이어 한채아는 편안한 차림으로 차세찌의 반려견과 사진을 찍어 열애 추측을 커지고 있다.
사진을 유심히 보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누군가가 찍어준 듯 보이며 실내에서 도베르만 한 마리가 한채아를 바라보는 모습이 보인다.
이 도베르만을 차세찌의 애견으로 예상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알려진 대로, 차세찌는 대형견인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범근은 2015년 한 칼럼을 통해 “아들 세찌가 개 한 마리를 친구에게 선물 받았다”라며 “(절친한)배성재도 기회만 되면 ‘평창동 마당에 개만 한 마리 있으면 최곤데...’ 하고는 슬쩍슬쩍 졸랐던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이자 차두리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의 동생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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