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17’에 참가해 건설장비 풀라인업 등 80여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와 프랑스 인터맛과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콘엑스포에는 1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두산은 ‘스트롱, 터프, 파워풀’을 두산과 캣, 포터블파워 등 3개 브랜드의 전시 테마로 잡았다. 3,800㎡ 규모 부스를 꾸린 두산은 14~50톤급 굴삭기 9종과 휠로더 5기종, 굴절식 덤프 트럭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위치 추적과 원격 차량진단, 사고 감지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솔루션인 ‘두산커넥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지역에서 두산과 밥캣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전시 현장에서 즉각 정보취합과 처리가 가능한 첨단 고객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잠재고객 발굴과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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