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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반사이익 ‘중국주’ 여전히 강세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국적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골든센츄리(900280)는 전 거래일 대비 8.78%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2.32%), 로스웰(900260)(1.67%), 완리(900180)(1.24%), 헝셩그룹(900270)(0.29%) 등 중국 국적주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에 이어 모두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중국 기업의 급등은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는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국에 본거지를 둔 이들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특히 중국 소비 성장 수혜를 누리면서 사드 영향으로부터 무관한 중국 소비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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