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건립되는 아이스링크 경기장(조감도)의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 계약을 710만달러(약 81억원)에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타슈켄트 아이스링크 경기장 건립사업의 설계기간은 약 9개월이며 공사는 오는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슈켄트 아이스링크 경기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1만2,500석 규모의 아이스링크와 3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된다.
희림은 수십 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스포츠시설의 설계·CM·감리 경험을 토대로 경기장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설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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