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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치, 빛나라 은수’ OST 라인 합류! 오늘 정오 공개

가수 리치가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가창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리치월드 측은 “오늘(9일) 정오 리치가 가창자로 나선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바람아’ 음원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미디움 템포의 R&B곡인 ‘바람아’는 떠나버린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날아가지 않게 바람에게 머물러 달라 호소하는 애절한 정서가 느껴지는 곡이다. 지난해 싱글 ‘자꾸’를 발표해 팬들에게 호응을 얻은 리치가 오랜만에 OST를 통해 반가운 목소리를 전한다.

‘사랑아 나를 잊을 수 있겠니 / 사랑아 다시 돌아 올 수 없니 / 바람아 잠시 머물 순 없겠니 / 아직 덜 마른 추억 날아가지 않게’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이 곡은 리치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이 절절하게 표현됐다.

오늘 공개되는 ‘바람아’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빛나라 은수’, ‘불어라 미풍아’ 등 수많은 작품의 OST를 맡았던 작곡가 고병식(KOCH)과 남원도령 콤비가 의기투합해 드라마의 몰입에 힘을 더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2000년대 초반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였던 ‘사랑해 이 말밖엔’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가수 리치는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서바울, 신나라, 언페어 등 리치월드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 극본 김민주 우소연)는 앙숙 관계였던 여스승 오은수(이영은 분)와 여제자 김빛나(박하나 분)가 7년 후 결혼을 통해 동서와 형님으로 관계가 역전되고, 양측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스토리로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일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빛나라 은수’ OST 수록곡 ‘바람아’는 리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OST로 의미를 갖게 되는 곡”이라며 “리치의 음색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노래방 애창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라고 밝혔다.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리치의 ‘바람아’는 오늘(9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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