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선주자 인물해부(3)]안철수, 반기문 지지그룹 일부 흡수

대선 준비를 위해 외연을 확장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새로운 지원군 영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안 전 대표를 돕겠다는 외각 세력도 나타나고 있다.

14일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모임인 ‘반딧불이’의 일부 임원들이 안 전 대표 측 인사와 만나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반딧불이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정운찬 전 국무총리, 안희정 충남지사,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분화돼 각각의 노선을 걷고 있다.

또 반 전 총장의 전문가 그룹이던 ‘대한민국 국민포럼’ 주요 인사들이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상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표적이다. 대한민국 국민포럼은 최근 타계한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도해 창설됐다.



일부 새누리당 출신 시의원들도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 출신 인사도 안 전 대표 지지 의사를 전달하며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고 안 전 대표 측은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1일 2012년 대선에서 자신의 ‘멘토’ 역할을 했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만났고 최근 장상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