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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창조발전소' 첫단추…市, 디자인 스프링 운영 본격화

34억 투입 726㎡ 규모 조성

3D프린터·전공 원서 등 갖춰





청년들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산업·창업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 경제와 청년 문화를 이끄는 공간이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1일 청년창조발전소 조성 사업의 하나로 동의대 인근에 ‘디자인 스프링’(조감도)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창조발전소 조성 사업은 청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쏟아낼 수 있는 공연장·북카페·전시장·판매장·커뮤니티 공간 등 청년창조발전 플랫폼과 그 위에 인적 네트워크, 문화·예술·산업·창업 관련 창조적 아이템을 더하는 것이다. 지역 경제의 생산·소비 거점을 육성하고 대학가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민선 6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디자인 스프링’은 지난 2015년 부산시 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34억9,000만원을 투입해 동의대 인근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목욕탕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건물 면적 726㎡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디자인 제품 전시 공간과 라운지 및 카페테리아가 조성됐다.



지상 2층은 부산 최대 디자인 전공원서를 보유한 ‘디자인 라이브러리’와 청년들이 편안하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3층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교육·제작·가공할 수 있는 PC 교육장과 가공실이 들어섰고 4층은 청년 단체와 기업 등이 입주했다.

옥상 하늘발전소는 야외 강연과 친목 파티 공간으로 이뤄졌다.

부산시는 ‘디자인 스프링’에 이어 ‘G.톡톡S’(부산대 대학가)를 오는 11월 개소하고 ‘고고씽 잡’(경성·부경대 대학가)을 12월 중 열어 청년 활동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청년창조발전소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6억원을 들여 ‘청년창조발전소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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