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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부산본점, 핸드백 전문관 새롭게 선보인다

지하 1층 핸드백 전문관…총 21개 브랜드

오는 6월까지 30개 이상 핸드백 브랜드 입점

오는 24일 핸드백 전문관 오픈을 앞두고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메트로시티’ 핸드백 매장에서 직원들이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4일 인기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들어서는 전문매장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핸드백 매장은 지하 1층 1,000여㎡ 규모로 총 21개의 핸드백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중 △세계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인 ‘칼 라거펠트’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90년 전통의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로 전 세계 70여개국, 1,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이탈리안 프리미엄 브랜드 ‘훌라(FURLA)’ △영국 감성의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세인트스코트(SAINT SCOTT)’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국내 브랜드 ‘델라스텔라(DELLA STELLA)’ △미국 직수입 브랜드로 천연 가죽을 사용한 고품질의 핸드백을 추구하는 ‘오야니(orYANY)’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 인기 브랜드 메트로시티, 빈폴ACC, 앤클라인은 새로운 콘셉트를 더한 매장을 선보인다. 특히 메트로시티는 핸드백 외 의류, 쥬얼리까지 모두 취급하는 라운지 컨셉의 새로운 편집숍을, 빈폴ACC는 주력 아이템인 디즈니사와 협업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특화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향후 신규 인기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해 오는 6월까지 총 30개 이상의 핸드백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관련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기준 핸드백 전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부산본점은 오히려 5.4% 신장했다”며 “이 때문에 지난 10월 기존 2층에 있던 핸드백 매장을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 1층으로 옮긴 뒤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핸드백 전문관을 열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핸드백 전문 매장 오픈을 기념하고자 24일 연예인 초청 행사를 연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벌이고 일별 특별가 판매도 진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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