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브랜드 슈펜은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펜은 지난 1월 공식 온라인몰 ‘슈펜닷컴’을 열고 이달 초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슈펜’ 어플리케이션을 동시 출시해 모바일로도 슈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트렌드를 앞서거나 실험적인 상품들을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인 후 반응이 좋으면 오프라인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많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펜은 지난달 출시한 캐릭터 무민 컬래버레이션 온라인 전용 상품이 완판되자 이달부터 해당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였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서는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천안 물류센터와 전국 45개 매장 중 출고지 또는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은 상품의 재고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라인 결제 이후 원하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출고지를 선택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