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가 리마스터가 실시간 전략(RTS) 게임의 전설인 스타크래프트와 그 확장팩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올여름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는 윈도우와 맥 운영체재용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계획이다.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는 RTS장르의 기준이 된 기존의 게임 플레이와 밸런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그래픽, 음향 효과를 개선하고 매치메이킹, 래더, 소셜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는 최고 4K UHD 해상도로 리마스터된 그래픽과 개선된 음향 효과로 사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한국어를 포함한 총 13개 언어로 현지화 등 많은 업데이트 요소를 포함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관련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에는 블리자드의 DNA가 그대로 녹아 들어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 밸런스를 포함해 게임 내 모든 세부적인 요소에 장대한(epic) 즐거움을 향한 우리의 기나긴 헌신과 노력이 녹아 들어 있으며, 이는 20 여년간 팬들이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와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던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 20년 혹은 그 이상 팬들이 스타크래프트를 계속 즐길 수 있게 하도록 비주얼, 음향 및 온라인 지원 체제 등을 현대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광안리 결승 상황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영상에 나타났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블리자드의 신작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홍보영상에 임요환은 잠깐 등장했으며 10만 관중이 운집한 광안리 결승전과 임요환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황이었다.
이어 ‘신기원을 이룬 이스포츠(A groundbreaking Esports)’란 문구는 스타크래프트의 세계적 흥행을 견인한 한국 E스포츠 팬들에 대한 감사로 해석된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19년 전 발매돼 세계적으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스타크래프트의 UHD 버전이며 올여름 공식 발매될 예정으로,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판 브루드워의 캠페인, 멀티플레이가 모두 수록된다 밝혔다.
[사진=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홍보영상]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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