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73회: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15시 기준

3월 여정의 결과 : 한달간 주가와 금은 제자리



1. S&P500 6월물 (ESM7) : 시장은 보고싶은 것을 본다, 박스권 매매 유효

지표를 이유로 상승을 이어간 하루였습니다. 지난주 헬스케어 법안의 실패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추진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투자자들이 우려감을 떨치고 세제 개혁 공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지표가 좋았습니다. 2월 잠정주택매매는 +5.5%로 직전치 -2.8% 및 예상치 2.4%를 상회했습니다.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도 전월 106.4에서 112.3으로 상승했습니다. 금일은 +2.0%로 예상되는 4분기 GDP 발표가 있으며, 24.8만건으로 예상하고 있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가 있습니다. 지표가 예상치보다 긍정적이며 소폭의 상승을, 부정적이면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정책 리스크가 높아졌지만 경제지표는 여전히 견고한 시장입니다. 2월말 종가가 2,361.00p 입니다. 3월도 큰 변동이 없어 보입니다. 금일도 전일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2,348.75(29일 저가) ~ 2,372.75(17일 저가)p 범위(차트 A)를 예상합니다.



2. Euro-FX 6월물 (6EM7) : 약세 요인의 등장, 고가 매도 유효

이틀간 유로가 하락하면서 1.08$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달러인덱스 100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유는 달러가 아니라 영국의 브렉시트의 공식적 절차 개시입니다. 브렉시트 절차 개시로 유로가 상대적으로 약세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이 브렉시트로 앞에서 끌고, 프랑스가 선거를 앞두고 가능성은 낮으나 유로탈퇴 우려감으로 뒤에서 밀면 현재의 유로화 수준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결국 유로화 강세요인이 보이고 1.10$를 넘을것 같던 유로화는 영국에 의해 다시 아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달러는 방향을 못잡고 있습니다. 전일 보스톤 연은총재는 금년 4차례 금리인상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시카고 연은총재는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하며 금년 1~2회 금리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3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의견이 다 나왔고, 달러는 방향을 잡기 어렵습니다. 금일도 하락시도가 이어지며, 1.07545(16일 저가) ~ 1.08410(28일 저가)$의 범위(차트 B)를 예상합니다.



3. 원유 5월물 (CLK7) : 강세 뉴스로 50$ 시도, 고가 매도 유효

전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낮게 발표되고, 리비아의 생산차질 그리고 나오고 OPEC 주도의 감산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강한 반등을 했습니다. 전일 +1.23$(2.54%) 상승했으며 금일 전산장에서 추가적 상승을 보이며 50$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 전일 23시30분에 발표된 EIA(에너지 정보청)의 주간원유재고는 +86.7만 배럴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주의 +495.4만 배럴 증가 및 예상치 +125.7만 배럴 증가를 하회한 수치입니다. 쿠싱지역 재고(-22만배럴 감소), 정제유 재고(-248.3만 배럴 감소) 및 가솔린 재고(-374.7만 배럴 감소)가 모두 직전치 및 예상치를 하회함으로써 시장에 상승요인을 제공했습니다. OPEC의 3월 감산 이행률을 2월의 94%에서 사상 최고인 95%로 높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9년 감산 때보다도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공급증가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50$의 시도도 가능해 보입니다. 금일도 반등시도후 하락이 나타나며, 49.00(13일 시가) ~ 50.64(10일 고가)$의 범위(차트 C)를 예상합니다.



4. 금 6월물 (GCM7) : 1,250$에서 에너지 축적, 저가 매수 유효, 월물주의

전일 금선물은 고가 1,257.5$ 저가 1,250.0$를 보였습니다. 1,250$를 지키겠다는 의지는 보였으나 좁은구간에서 등락을 보이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각 연은총재들이 금리인상에 대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달러의 방향은 모호하고, 이에 따라 달러의 영향은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시작한 브렉시트가 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산가격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로이터의 브레이킹뷰스지수에 따르면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원만한 브렉시트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6개월 전보다 더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역설적으로 시장은 브렉시크를 덜 위험하게 보고싶어한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의 바램과 반대로 가는 것이 시장입니다. 금일도 1,250$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1,240.7(24일 저가) ~ 1,261.4(28일 고가)$ 범위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3월 한달 등락을 보이고 결국 2월말 지수로 회귀 (120분 차트, 1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B. 브렉시트 절차 개시로 하락한 유로화 (120분 차트, 1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C. 50$ 시도가 예상되는 원유선물 (120분 차트, 1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D. 2월말 가격으로 회귀한 금선물 (120분 차트, 1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상민 기자 SEN TV mine@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