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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부산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열린다

4월3~4일 벡스코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조달·투자·채용 설명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한-아프리카 경제·문화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회의 대륙인 아프리카의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벡스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함께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산총회’ D-1주년 기념행사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공급·식량 보급·산업화·역내통합·삶의 질 향상 등 아프리카개발은행 5대 중점사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문화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에는 대기업계열 건설사를 포함해 아프리카 시에라이온 수도 프리타운 시청사 신축 공사를 수주한 남흥건설 등 부산 건설사와 한국남부발전 등 에너지 기업, STX마린서비스 플랜트 기업, 엔지니어링 업체 등 50개 기업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AfDB 조달차장 등이 AfDB의 조달체계 및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는 ‘아프리카시장 조달 설명회’ △코트라, 한국수출입은행,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들과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투자설명회’ △국내기업과 AfDB 관계자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를 통한 사업화 목적의 ‘아프리카 진출 사업화 방안 심층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AfDB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AfDB 채용설명회와 토크코서트(Careers at the AfDB & Cultural Forum)가 열린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주부산 아프리카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Hello, Africa’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문화 및 생활 등을 엿볼 수 있는 풍물전 및 사진전시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으나 아프리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며 “2018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를 계기로 아프리카지역에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분위기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AfDB의 최대 행사인 연차총회는 1964년 창립 이후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대부분 5월에 열린다. 80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지역 국제기구 총재, 민간 기업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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