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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지난해 당기순이익 2,121억원…6% 감소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보다 6.0% 감소한 2,121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말 비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8.37%, 보통주 자본비율은 17.8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전년보다 4.0% 감소한 1조681억원이다.

순이자마진은 전년보다 0.07%포인트 증가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면서 이자부 자산이 6.6%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씨티은행은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14.0% 감소한 550억원을 달성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보다 5.7% 감소한 7,83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보다 336억원 증가한 783억원을 시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로 전년 말 대비 0.15%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 말 대비 10.9%포인트 개선된 135.6%를 기록했다.



전체 예수금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25조8천억원이다.

한편, 씨티은행은 30일 중구 다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경호 홍익대 교수를 임기 1년의 사외 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배당금은 1,146억 원(보통주 당 360원)으로 결정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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