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연구원은 “듀얼카메라를 포함해 여러 스마트폰 고가 부품들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나타나는 시기가 시작됐다”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이익의 상향 조정과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은 2018년 삼성전자의 모든 플래그십에 적용됨을 가정한 것이며, 삼성전기의 삼성향 듀얼카메라 출량을 5,330만대로 가정한 것”이라며 “내년 중국향 듀얼카메라 출량 역시 3,940만대를 추정되는데, 2억대의 중국 시장 중 2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을 각각 2,466억원과 4,499억원으로 전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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