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14일 경남 김해 신문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1층에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 김해점’을 연다.
롯데홈쇼핑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오프라인에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 4월 경기 이천점과 파주점을, 올해 3월에는 서울역점을 열었다. 스튜디오샵의 매출은 오픈 초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직매입·자체브랜드(PB) 상품·위탁상품을 판매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스튜디오샵 김해점은 롯데홈쇼핑이 영남권에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규모는 총 48평에 달한다.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LBL’ ‘조르쥬레쉬’ ‘다니엘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등 총 20개 대표 패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TV홈쇼핑에서 주로 세트 구성으로 판매하는 의류, 속옷 등을 여기에서는 낱개 단위로 판매한다. 가격은 정상가보다 30∼80% 낮다. 또 TV 전용 모바일 앱 ‘바로TV’를 통해 현장에서 방송을 시청하면서 구매도 동시에 할 수 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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