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58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2.51%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2,0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단말기 판매 수량 감소와 단말기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줄었지만, 시장 안정화로 마케팅 비용이 줄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증권도 이날 LG유플러스의 무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무선 서비스 매출액은 2011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양질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매출이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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