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77포인트(0.28%) 오른 623.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3포인트(0.08%) 오른 채 출발해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4포인트(0.29%) 하락한 20,59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0.38%) 낮은 2,344.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1포인트(0.52%) 내린 5,836.16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 속에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651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억원, 58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 전기가스업(1.68%), 금융업(1.44%), 서비스업(1.3%), 섬유의복(1.19%) 등이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2.17%), 건설업(-0.77%), 의료정밀(-0.52%), 화학(-0.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8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일 대비 3.65% 오른 7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2.77%), 한국전력(015760)(1.8%), 신한지주(055550)(1.64%), SK(034730)(1.31%)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엔씨소프트(036570)는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이 흥행 조짐에 장중 한때 35만4,500원까지 오르는 등 이틀 연속 52주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포스코(-3.3%), LG화학(051910)(-2.48%), 삼성물산(028260)(-0.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7포인트(0.28%) 오른 623.2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포인트(0.17%) 오른 622.49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45전 내린 1,128원95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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