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 수색이 시작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후 선체 좌현 A데크(4층)로 수습팀이 진입해 수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 수색 게시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선수 4층 부분을 시작으로 다른 층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수색장소는 4층 객실 3곳, 중앙로비 1곳, 선미 2곳, 3층 B데크 3곳 등 모두 9곳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4층 좌현과 3층 좌현에 진출입구를 뚫을 전망이다.
수습본부는 이날 중 4층 데크 선수 진출입로가 확보대는 대로 8명으로 구성된 수습팀이 차례로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수습인력은 모두 9개조 70명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업에는 유해발굴전문가도 참여할 계획이다. 본부는 수색 중 뼛조각 추정 물체가 나오면 작업을 중단한 후 유해발굴전문가와 신원확인팀 등을 투입하여 현장을 보전하고 채증한다. 이후 안치실에 안치하여 검체를 채취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대조 작업을 거친 후 가족에게 인도할 방침이다.
[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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