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인 이창희(사진) 경남 진주시장이 19일 신설 공공기관을 전국의 혁신도시로 추가 이전해 달라고 각 정당과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이 시장은 “혁신도시가 출범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애초 기대한 성과는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7월 이후 신설돼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61곳을 전국 혁신도시로 이전해 달라”고 말했다. 2007년에 제정된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115곳이 이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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