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2017년 1·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아난타푸르 지역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한천수 기아차(000270) 재경본부장은 “공장 건설에는 총 11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 4분기 착수해 2019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산 차량은 인도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형 SUV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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