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진·동영상 공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 월 활동 사용자 수가 7억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12월 월 활동 사용자 수가 6억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뒤 4개월 만에 1억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가입자 중 상당수는 아시아 지역 사용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수는 2015년 상반기 약 3억5,000만명에서 2년 뒤 2배로 늘어난 셈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계기로 사용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 수 증가에 힘입어 광고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스타그램 활동 광고주 수가 100만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