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보여준다.’
네이버가 모바일 검색을 통해 미세먼지 현황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매일 오후 6시에 다음날 0시부터 3일 뒤 0시까지 48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4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등 대기환경 정보 등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내용을 제공하고,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도 영상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제공하던 ‘대기환경정보’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에 대한 수치 정보였다면, 이번에 강화된 ‘날씨 영상’ 정보는 국내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와 한중일 지역의 초미세먼지의 흐름을 지도 상에 시각화시킨 동영상 정보다. 또 변화하는 대기오염 정도를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해 시간에 따른 미세먼지 흐름을 한 눈에 예측할 수 있다. 예측 단위도 한 시간 단위로 세분화했다. 기존에는 ‘현재’와 ‘오전’, ‘오후’만 보여줬지만, 동영상 서비스는 한 시간 단위로 대기의 흐름을 보여준다.
모바일 네이버에서 ‘미세먼지영상’, ‘초미세먼지영상’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화면에서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영상은 매일 오후 6시에 다음날 0시부터 3일 뒤 0시까지 48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준다.
또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검색하면 중국과 일본의 대기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도 볼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검색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66시간에서 최대 78시간 후까지의 대기 흐름을 예측해 보여준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연내에 PC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l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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