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양을 성추행한 피의자 이 모씨가 검거됐다.
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 유담 양을 상대로 강제추행한 피의자 이 모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 모 씨는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바른정당 유세를 하고 있던 유담씨의 어깽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해 혀를 내미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SNS에는 유담 양의 사진이 확산되면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바른정당은 급기야 긴급성명을 발표한 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통해 임의동행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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